유머게시판
(고전) 딸의 결혼식 그리고 후기
보트장인
댓글
0
조회
1103
추천
20
비추천
0
2021.03.25 05:45

미국의 한 가정의 아버지였던 짐 제츠는 자신이
딸의 결혼식을 볼때까지는, 분명 살아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결혼식에서 딸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게 꿈.
하지만 그 꿈은 암진단을 받으면서 부서지게됩니다.
췌장암. 그것도 4기 말기에 도달한 상황.

이미 치료가 어렵게 된 상황에서, 그는 특별한 무언가를 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게 된 사진 작가 린지 빌라토르는 짐의 딸인 조시 제츠의 11번째 생일에
그의 마지막 소원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제안 했습니다.

빌라토르의 팀이 식에 쓰일 장소를 제공하였고...
하객으로 참석할 사람을 위한 소품과, 도구들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특이하고도 슬픈 결혼식.


신랑이 없는 신부와,
그녀의 죽어가는 아버지가 있는 결혼식.
2014년 3월 14일. 부녀는 같은 곳을 걸었고 그 자리에서 함께 울었습니다.
아빠 짐은 “장차 딸이 결혼할 때 내가 함께 입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속이 상했다”
면서 “잊을수 없는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이같은 결혼식을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후기)
그리고 4달 후에 아버지 짐 제츠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https://www.legacy.com/obituaries/pe/obituary.aspx?n=matthew-james-zetz-jim&pid=171757809



